▲ 오스만 뎀벨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바르셀로나가 여름 이적 시장 타깃 오스만 뎀벨레(20·도르트문트)의 에이전트를 만났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9일(현지 시간) "바르사가 여름 이적 시장의 타깃 뎀벨레의 에이전트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최근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을 영입하면서 대대적인 선수 개편을 천명했다. 현재 바르사가 가장 공을 들이는 선수는 마르코 베라티(24·파리 생제르맹)와 뎀벨레다.

뎀벨레는 2016-2017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 데뷔해 6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DFB 포칼 우승을 들어 올리는 데 큰 공헌을 했다. 무엇보다 나이가 어려 장래가 촉망받고 빠른 스피드를 겸비해 바르사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도르트문트는 뎀벨레를 팔 생각이 없다는 점이다. 도르트문트는 장래가 촉망되고 뛰어난 실력을 보유한 뎀벨레를 넘길 생각이 없다. 

그러나 변수는 있다. 독일 언론 '빌트'에 따르면 최근 바르사의 로베르토 페르난데스 단장과 뎀벨레의 에이전트 무사 시소코가 계약을 위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사의 앰버서더이자 프랑스 대표 팀 선배 에릭 아비달 역시 "바르사에 적합한 선수"라며 뎀벨레의 능력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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