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기영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임기영은 내일(18일) 퇴원한다. 바로 복귀는 어려워 보인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폐렴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져있는 사이드암스로 투수 임기영에 대해 언급했다. 임기영은 지난 8일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 감독은 "18일에 퇴원하는데 바로 복귀는 어려워 보인다. 무리하게 계획을 잡을 생각은 없다. 여유를 두고 준비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임기영은 올 시즌 KIA 선발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12경기에 등판해 11경기를 선발로 나섰다. 완봉승 2번을 포함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했다. 임기영 활약은 KIA에 큰 힘이 됐다.

김 감독은 "2군 등판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일단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다른 곳은 문제없다. 다만 실전 감각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