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궁민이 '개그콘서트'에 특별 출연한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남궁민이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 2탄 '불상사에서 '김과장'으로 변신해 활약한다.

남궁민은 2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900회 레전드 특집 2탄에 출연한다. 

남궁민은 '불상사' 코너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불상사'는 진상 상사들이 가득한 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의 회사 적응기를 그린다. 지난 3월 종영한 드라마 '김과장'에서 정의의 김성룡 과정으로 활약한 남궁민은 꼰대 부장 박영진을 향해 통쾌한 한 방을 날린다.

공개된 에는 남궁민의 모습이 담겼다. 남궁민은 인턴 박소영에게 다정한 눈빛을 보냈다. 박소영은 남궁민을 향해 하트가 가득한 눈빛을 발사했다. 박영진은 뒷목을 부여잡았다.
 
지난 17일 진행된 녹화에서는 남궁민이 등장하자 객석이 함성으로 가득 찼다. 박소영에게 "너 같은 애를 누가 추천 하느냐"는 부장 박영진에게, 남궁민은 "박소영 인턴 제가 추천했습니다"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화려한 입담으로 개그감을 뽐내기도 했다.

제작진 측은 "코믹 연기로 이미 잘 알려진 남궁민이지만 공개 녹화장에서 그토록 능글맞게 개그감을 뽐낼 줄 몰랐다. 방청객들의 함성에 따라 적절하게 대사 타이밍을 잡아내는 모습에 공개 코미디 체질이라 느꼈을 정도"라고 했다.

남궁민의 활약이 담길 ‘개그콘서트’는 21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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