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포스터.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프랑스에 이어 해외 개봉 국가들이 확정됐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은 인도네이사와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대만 등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먼저 인도네시아는 오는 31일 개봉될 예정이고, 호주와 뉴질랜드는 6월 1일, 프랑스는 6월 28일, 대만은 6월 30일 개봉된다. 필리핀은 여름, 일본은 내년 초 개봉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호주 배급을 맡은 JBG픽쳐스 관계자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해외 마켓에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어떤 작품인지 무척 궁금했다. 실제 영화를 보고 나니 참신한 연출력이 눈에 띄었다. 특히 액션신이 무척 독특하고 매력적이었으며 무거울 수 있는 소재의 영화임에도 코믹한 요소들이 적절하게 섞여 있어 대중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배급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CJ E&M 영화사업부문 최윤희 해외배급팀장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홍콩 필름 마트에서 판매를 시작, 전 세계 85개국에 개봉 전 선판매된 이후 칸국제영화제 마켓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유럽 및 남미 배급사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이어 "범죄액션드라마라는 장르를 넘어 두 주인공 간의 미묘한 감정선이 잘 살아있는 점과 스타일리쉬한 연출력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가 교도소에서 만나 의리를 다지고, 출소 이후 의기투합하던 중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범죄액션드라마다. 현재 극장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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