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겟 아웃' 포스터. 제공|UPI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겟 아웃’이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겟 아웃’은 지난 18일 10만 865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첫날인 지난 17일보다 1만 6531명 높아진 수치로, 순위 역시 2위에서 1위로 변경됐다. 누적 관객수는 20만 1055명이다.

개봉 첫날 1위로 출발했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관객수도, 순위도 떨어졌다. 이날 9만 1680명을 동원해 2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수는 21만 3217명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두 작품의 순위 변동보다 ‘겟 아웃’의 스크린수와 좌석 점유율 상승이다. ‘겟 아웃’은 개봉 첫 날 기대 이상의 관객 동원력을 보여줬다. 스크린수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보다 낮았지만,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고, 이는 스크린수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100개 가량 많아진 스크린에서 좌석 점유율 역시 3% 포인트 가량 상승한 23.4%를 기록했다.

‘겟 아웃’의 관객 상승은 실관람객에 대한 입소문 덕으로 해석된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영화의 결말과 영화 속 등장하는 복선 등은 관객들로 하여금 추리의 통쾌함을 맛보게 한다.

과연 ‘겟 아웃’이 국내 극장가에서 얼마나 더 많은 관객들과 소통하고 호흡 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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