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의 외질(왼쪽)과 PSG의 드락슬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스널의 핵심 메수트 외질(28)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8일(한국 시간) 율리안 드락슬러가 "외질은 PSG로 합류할 것이다"고 말한 사실을 보도했다.

외질과 드락슬러(23)의 접점은 독일 국가 대표다. 드락슬러는 이번 시즌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PSG로 합류했다. 

최근 외질의 거취가 불확실하다. 외질은 2018년 여름에 계약이 종료된다. 하지만 최근 재계약 소식은 지지부진하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여름에 모든 게 결정날 것"이라고 말했다.

드락슬러의 러브콜이 거세다. 드락슬러는 'BBC 월드 서비스'와 인터뷰에서 "외질이 프랑스에 오면 파리의 삶을 즐길 것"이라면서 "나는 항상 그와 함께 뛰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외질은 대단한 선수다. 매번 A매치 때 그와 함께 훈련하는 게 좋다"며 외질의 기량을 칭찬했다. 외질의 PSG로 이적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가 좋은 선수라 생각한다. 그는 세계 최고의 팀들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나는 그가 파리에서 인생을 즐겼으면 좋겠고 PSG에서 함께 경기 하길 원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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