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우승 시상식이 그라운드에서 치러진다.

UEFA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UEFA가 주관하는 대회의 우승 트로피 세리머니를 본부석이 아닌 그라운드에서 연다고 발표했다.

이달 25일 스웨덴 솔나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약스의 2016-2017 시즌 UEL 결승전부터 우승 세리머니가 그라운드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다음 달 4일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치러질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UCL 결승전도 마찬가지다.

이번 결정에 알렉산더 체페린 UEFA 회장은 "그라운드는 선수들의 무대이며, 우승을 축하하는데 가장 적합한 장소다"며,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우승을 즐기고 팬들도 우승 세리머니를 편하게 지켜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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