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사의 하피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바르셀로나의 멀티 플레이어 하피냐 알칸타라(24)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유벤투스가 이미 하피냐에 대한 2500만 유로(약  314억 원)의 이적 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하피냐의 이적 루머가 돌고 있다. 바르사 '라 마시아' 출신의 하피냐는 지난 2012년 프로에 데뷔했다. 그러나 바르사의 벽은 높았다. '라 마시아' 출신 선배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비롯해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로 기회를 잃었다. 결국 지난 2013-2014 시즌 1년 간 셀타 비고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복귀 후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2014-2015 시즌엔 30경기, 2015-2016 시즌엔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 24경기를 출전했다. 여전히 출전 수는 적었다. 더욱이 형 티아고 알칸타라가 지난 2013년 기회를 찾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이후 주전급으로 뛰며 일취월장했다. 하피냐의 마음이 흔들리는 요인 중 하나다.

여기에 하피냐의 절대적인 지지자 루이스 엔리케 바르사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나고 팀을 떠난다. 이 언론은 "하피냐는 재계약보다 팀을 떠나길 원한다"면서 "바르사 역시 적절한 제안이 오면 보낼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 '네이마르 해트트릭' Goals - 라스팔마스 vs 바르셀로나 골모음ⓒ스포티비뉴스 영상팀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