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효성이 5.18 민주화운동 37주년을 기렸다. 사진|전효성 인스타그램,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시크릿 전효성, 씨엔블루 이종현, 가수 오지은, 나인뮤지스 표혜미, 스윗소로우 인호진, 아나운서 배성재 등 연예인들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 37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5.18 정신을 기렸다. 

시크릿 전효성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18광주민주화운동.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사진 하나를 게재했다.

사진에는 국화와 함께 "5.18 민주화를 위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쓰였다. 

씨엔블루 이종현은 광주민주화운동 사진을 게재하며 "내 어찌 잊으랴! 그 날을!"이라는 글을 적었다. SBS 배성재 아나운서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사진을 게재한 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가수 오지은은 "울다보니 오전 다 갔다"라고 짧게 적었다. 

▲ 스윗소로우 인호진과 나인뮤지스 표혜미가 5.18 정신을 기렸다. 사진|인스타그램
5.18 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 생중계를 통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들은 연예인들은 감동에 젖은 소감을 밝혔다. 

나인뮤지스 표혜미는 인스타그램에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를 게재했다. 이어 "9년만에 이 노래를 제창할 수 있게 됐다. 벅차오른다"라고 적었다. 

스윗소로우 인호진은 자필로 쓴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를 SNS에 올렸다. 인호진은 "적어내려 가는데 뜨겁게 떨린다. 오늘은 이 노래를 제창하게 된 5.18 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일. 좋은 날 좋은 미래를 열자. 어렵고 힘들어도 같이 풀어내고 늘 함께"라는 멘트를 남겨 네티즌들과 감동을 나눴다. 

▲ 김형석-제리케이가 문재인 대통령의 눈물에 소감을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기념식 생중계 방송에서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을 위로하며 눈물을 흘리자, 이에 감격한 작곡가 김형석과 래퍼 제리케이가 소감을 밝혔다.

김형석은 "감사합니다. 우리 대통령님"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제리케이는 "지난 대선 때 문재인이 됐다 한들 내가 원하는 100점짜리 세상은 오지 않았을 거라 확신했다. 하지만 0점과 80점의 차이가 얼마나 큰 건지 일주일만에 좀 알겠다. 부디 5년 뒤 100점이라 평할 수 있게 되길"이라고 감동을 표했다.  

한편 '5.18 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지역 시민들이 군사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진행한 민주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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