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비 아버지 임영규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제공|채널A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배우 이유비의 아버지 임영규(61)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술값 시비 중 주점 업주를 폭행한 혐의로 임영규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임영규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10분께 원주시 단계동 한 노래주점 앞에서 술값 문제로 유흥주점 업주 A 씨와 다투다가 주먹으로 A 씨의 옆구리를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말리던 인근 상가 업주의 목을 손으로 졸라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추가됐다.

경찰 조사에서 임영규는 "현금지급기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 술값이 너무 많이 나온 것을 항의하는 과정에서 그냥 밀쳤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영규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구설수에 휘말렸다. 지난 2014년 10월에는 서울 강남구 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5년 2월에는 서울 서초구 한 술집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주문하고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 법원으로부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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