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옥자' 포스터.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옥자' 팀이 제 70회 칸영화제 레드카펫에 참석한다.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다노, 안서현, 변희봉 등은 오는 19일(현지시각)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진행되는 '옥자' 레드카펫에 참석한다.

'옥자'는 이날 오전 11시 기자회견에 이어 오후 7시에 진행되는 공식 상영회를 통해 전세계 관객들을 만난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과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다노,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데본 보스틱 등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들부터 미자 역의 안서현과 변희봉까지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에 앞서 11시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 스티븐 연, 안서현이 참석한다. '괴물' '도쿄!' '마더'에 이어 봉준호 감독의 네 번째 칸 영화제 초청작이자 지난 2011년 황금카메라상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것에 이어 6년 만의 방문으로 화제를 모으는 '옥자'는 탄탄한 완성도는 물론 강렬하고 신선한 즐거움으로 평단과 관객을 모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6월 29일(한국시간)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개 국가에 공개되며, 국내에서는 NEW 배급을 통해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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