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희동(가운데)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권희동(27, NC 다이노스)이 결승 홈런을 날린 소감을 말했다.

권희동은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4차전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NC는 2-1로 이기며 2연패 흐름을 끊었다.

팽팽한 0-0 균형을 깨는 홈런이었다. 권희동은 4회 무사 1루에서 두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던진 6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권희동은 "히트 앤드 런 작전이 나왔다. 상대 팀 에이스(니퍼트)라 진루타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스윙했는데, 실투가 들어오면서 홈런이 나왔다. 에이스를 상대로 홈런을 쳐서 기분 좋고, 두산 상대로 첫 경기 시작이 좋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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