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미자가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배우 사미자가 성우 데뷔 후 배우로 전향하며 CF 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사미자는 최근 진행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 참여해 배우 생활을 시작하게된 계기를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사미자에게 "성우로 시작해서 어떻게 배우로 전향하게 됐나"라고 질문했다. 사미자는 "당시 성우는 미혼 남녀만 뽑혔다. 난 결혼 사실을 숨기고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부녀라고 밝혀진 뒤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하게 됐다. 성우는 1년 동안만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미자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부 역할을 많이 하다 보니, 가정주부가 사용하는 모든 물품의 CF 섭외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사미자는 "내가 인물도 받쳐주다 보니, 행주·대걸레·두통약·콜라 등 많은 CF를 찍어 수입이 괜찮았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사미자가 출연하는 '1대 100'은 1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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