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혜선.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구혜선이 근황을 알렸다. 투병 중 기부 소식으로 훈훈함을 전한데 이어 아동미술지도사 자격증 취득 소식을 알린 것.

구혜선은 16일 남편 안재현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구혜선은 "며칠 전 아동미술지도사 자격증을 땄다"며 "집에 같이 사는 어린이(남편)와 작업을 함께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신이 게재한 사진을 설명하며 "왼쪽은 구혜선, 오른쪽은 안재현이다. 저는 봄의 모서리를 그렸고, 제 어린이는 그곳에서 뛰어노는 천진난만함을 표현했다. 아주 귀여운 예술가"라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지난 3월 알레르기성 질환인 아나필락시스쇼크로 입원한 뒤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등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통원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서도 희귀난치성질환을 앓는 어린이 환자를 위해 기부했다. 이는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몰래 선행을 베푼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휴식을 취하면서도 착실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구혜선은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미술에도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번엔 아동미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 여러 방면의 재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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