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포스터.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국내 대표 코미디 시리즈인 '가문의 영광'이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여섯 번째 작품을 제작한다.

제작사 태원 엔터테인먼트는 16일 "'가문의 영광6' 제작을 위해 관객들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2002년 '가문의 영광'을 시작으로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2005),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3'(2006),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2011),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2012년)까지 총 다섯 편의 시리즈로 10년간 전국 관객 이천만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들인 대한민국 최장수 코미디 시리즈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홍여사(김수미)와 삼형제 아들 장인재(신현준), 장석재(탁재훈), 장경재(임형준)를 중심으로 배우 박근형, 유동근, 정준호, 김정은, 김원희, 성동일 등이 시리즈를 통해 한가족으로 출연해 기상천외,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가족 코미디의 흥행을 이끌며 극장가를 점령해왔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인천상륙작전' 등 40여 편의 작품을 제작해 왔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뿐만 아니라 '맨발의 기봉이'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등 다양한 코미디 영화를 흥행에 성공시킨 바 있다. 현재는 영화 '물괴'를 제작 중으로 '가문의 영광'을 이어나갈 시리즈를 제작할 예정으로, 2018년 다시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지려고 한다.

'가문의 영광6'은 가문의 중국, 홍콩, 대만 방문 에피소드를 다룰 예정으로 이번 공모전에서는 기존 '가문의 영광' 식구들이 중국, 홍콩, 대만에서 문화적 차이로 벌어질 수 있는 기상천외한 에피소드와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자에게는 노트북과 문화상품권 등을 시상할 예정이며 아이디어 선정 후 작가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접수 기간은 16일부터 내달 18일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태원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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