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김기태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의 경계 1호는 '방심'이었다.

김기태 감독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야구는 어려운거다. 쉽게 보면 안된다.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12일)까지 24승12패로 올 시즌 선두에 올라 있는 KIA. 그러나 최근에는 다소 분위기가 오름세는 아니다. 특히 타선의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최근 3경기에서 4점을 뽑는 데 그치며 3연패 했다.

김 감독은 "(타격) 밸런스를 잃지 않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 연구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쉽게 하려고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올 시즌 타격감을 찾는 데 애를 먹고 있는 김주찬에 대해서 김 감독은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다"고 아쉬워 했다.

한편, KIA는 SK전 선발 타순을 이명기(좌익수)-김선빈(유격수)-안치홍(2루수)-최형우(지명타자)-서동욱(1루수)-김주형(3루수)-버나디나(우익수)-김민식(포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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