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또 벤치를 지켰다. '끝판왕'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도 출전하지 않았다. 

김현수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김현수는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7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대타로 나온 뒤 2경기 연속 결장이다.

볼티모어는 2-3으로 졌다. 캔자스시티는 1회 말 로렌조 케인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볼티모어는 2회 토미 조셉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세인트루이스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컵스와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자연스럽게 쉬었다. 세인트루이스의 연승 행진은 '6'에서 멈췄다.

컵스는 윌슨 콘트레라스의 연타석 솔로 아치, 토미 라 스텔라의 솔로포 등 홈런 3개로 3점을 뽑았다. 세인트루이스는 0-3이던 7회 랜덜 그리칙의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은 뒤 9회 한 점을 추가했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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