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호 ⓒ SK 와이번스 제공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외야수 조용호(28, SK 와이번스)가 큰 부상을 피했다.

조용호는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4차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조용호는 0-4로 뒤진 5회 2사에서 양의지의 중견수 쪽 깊은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한동안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한 조용호는 구급차를 타고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갔다. SK는 조용호 대신 노수광을 투입했다.

SK 관계자는 "오른쪽 발목에 가벼운 염좌가 있다. 아이싱을 하고 가벼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따로 병원 진료는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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