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트라토스(왼쪽), 김도훈 감독 ⓒ 울산 현대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울산 현대가 마지막 ACL 일전을 앞두고 있다.

울산은 10일 브리즈번 로어와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에 실패한 상태다.

경기에 하루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울산 김도훈 감독은 "자신있다. 16강 진출은 어렵지만 프로이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된 만큼 그 동안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김도훈 감독은 "일정상 오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묵묵히 뒤에서 준비한 선수들이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왔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새 외국인선수 페트라토스가 참석했다. 페트라토스는 울산 이적 전 브리즈번에서 잠시 뛰었다. 페트라토스는 "기분이 이상하면서도 좋다. 브리즈번의 팬들과 클럽에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울산 적응에 대해서는 "새로운 환경 적응과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점점 출전 시간도 늘리고 있다"며 곧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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