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연출 김진민, 극본 김경민, 제작 본팩토리, 이하 ‘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인기 밴드 크루드플레이는 그동안 대리 연주 해왔다는 사실을 들키게 됐다. 기자회견을 앞둔 크루드플레이 멤버 지인호(장기용 분)는 부담감에 교통사고를 냈다. 이를 알게 된 강한결은 죄책감을 느꼈다. 과거 혼자만 밴드에서 빠져 천재작곡가로 활동해 온 그는 친구들을 챙기지 못해 괴로워했다. 강한결은 윤소림의 위로를 받았다.

유현정(박지영 분)은 크루드플레이 멤버들에게 기자회견을 강요했다. 강한결은 유현정에게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강한결은 최진혁(이정진 분)에게 지인호가 교통사고를 낸 이유를 털어놨고, 최진혁은 자신의 지난날을 후회했다. 아이들을 망가뜨렸다는 죄책감 때문.

강한결은 모든 걸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크루드플레이 멤버들에게 기자회견에서 모든 걸 솔직하게 털어놓자고 했다. 크루드플레이 멤버 유시현(성주 분), 이윤(신제민 분), 지인호도 동의했다. 그동안 혼자서 진짜 연주를 해 온 서찬영(이서원 분)도 멤버들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크루드플레이 멤버들은 유현정에게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을 털어놓겠다고 했다. 유현정은 크루드플레이 멤버들에게 대중 앞에서 거짓말을 하라고 회유했다. 크루드플레이의 확고한 결심에 유현정은 연예계 활동을 접고 싶으면 마음대로 하라고 경고했다.

크루드플레이는 기자회견에서 대리 연주 의혹에 대한 진실을 공개했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유현정은 크루드플레이의 폭탄 발언에 경악했다. 분노한 유현정은 최진혁을 해고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회 예고에는 유현정이 크루드플레이와 강한결, 머시앤코 윤소림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현정은 머시앤코에서 윤소림만 데려가려고 했던 상황. 이 가운데 강한결이 유현정 대표를 찾아가 모든지 들어주겠다고 하는 모습과 불안해하는 윤소림의 대사가 공개됐다.

강한결이 과연 크루드플레이와 윤소림 모두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