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들즈브러전에서 이기며 기록을 달성한 첼시 선수단.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우승에 한 발 다가선 첼시가 겹경사를 맞았다.

첼시는 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미들즈브러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남은 3경기에서 1경기만 이기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짓는다.

영국 언론 'BBC'는 경기 이후 "첼시가 미들즈브러전 승리로 EPL 홈 300승을 달성했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47승), 아스널(306승)에 이어 세 번째 기록이다"고 알렸다.

첼시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중위권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구단을 인수한 이후 전폭적인 지원을 시작하면서 강팀으로 발돋움 했다.

디디에 드로그바, 프랭크 램파드, 존 테리를 비롯한 레전드와 주제 무리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EPL를 대표하는 강팀이 됐다.

[영상]"[EPL] '엇갈린 희비' Goal's - 첼시 vs 미들즈브러 ⓒ이충훈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