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보안관'-'보스 베이비' 포스터.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롯데 엔터테인먼트, 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이하 '가오갤2')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보안관'과 '보스 베이비'도 100만 관객을 가뿐히 넘기며 흥행을 이어갔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2'는 개봉 첫 주말 3일동안(5월 5일~5월 7일) 88만 384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72만 3869명으로 황금연휴로 인해 높은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가오갤2'와 함께 개봉한 '보안관'과 '보스 베이비'도 모두 100만 관객을 넘어 섰다. 이성민 주연 영화 '보안관'은 같은 기간 83만 7437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주말 누적 관객은 2위이지만, 지난 6일과 7일에는 '개오갤2'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서기도 했다. 누적 관객수는 126만 165명이다.

어린이 날 특수를 본 작품도 있다. 바로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다. 같은 기간 76만 4664명을 동원한 '보스 베이비'는 어린이 날인 5일에는 '보안관'을 누르고 '가오갤2'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누적 관객수는 120만 7294명으로 '보안관'과 비슷한 수치다.

결국 지난주 개봉한 세 작품은 독주 없이 흥행을 이어갔다. 어린이 날이 있었던 지난 주말 3일 동안 80만여명의 관객을 모았고, 이는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수 있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작품이 개봉한 결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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