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상 바이시클킥으로 결승골을 성공시킨 엠레 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환상 바이시클킥으로 결승 골을 터뜨린 엠레 찬이 MOM에 최고 평점을 받았다.

리버풀은 2일(한국 시간)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왓포드전에서 엠레 찬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69점에 도달해 4위권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기가 어렵게 흘렀다. 왓포드의 수비가 단단했다. 그때 구세주로 나선 건 찬이다. 찬은 전반 추가 시간 루카스의 크로스를 그대로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도 찬은 차분하게 경기를 풀었다. 많이 뛰고 수비적으로 공헌이 컸다. 이따금 보여준 돌파와 센스도 돋보였다.

통계 전문 업체'후스코어드닷컴'도 찬의 활약을 인정했다. 찬은 8.4점을 받아 최고 평점을 받았고 이어 수비수 조엘 마팁이 8.2점 도움을 기록한 레이바가 7.7점, 여러 차례 슈퍼세이브를 기록한 시몽 미룔렛이 7.7점을 받았다. 장기 부상에서 회복한 랄라나가 7점을 받았다.


[영상]말이 안 나오는 엠레 찬의 엄청난 바이시클 킥 선제골 / 전반 45+2분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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