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레스 베일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레알의 '이스코'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이스코가 다시 한번 아틀레티코와 만난 소감을 말했다.

레알은 3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16-20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를 만난다.

이스코는 1일 스페인 언론 'Codere Apuestas'와 인터뷰에서 "나는 레알에서 4년 있었는데 매년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틀레티코를 만났다"며 운을 뗐다. 이어서 "나는 결과가 이전과 같기 원한다"고 말했다.

양 팀의 인연은 질기다. '지역 더비' 팀이기도 한 두 팀은 최근 UCL에서 4년 연속 만났다. 물론 그럴 때마다 레알이 웃었다. 레알은 2014년, 2016년 결승에서 아틀레티코를 꺾고 빅이어를 들어 올린 것은 물론 2014-2015 시즌 8강에서도 아틀레티코를 좌절시켰다.

이스코는 그러나 "그들은 이번에야말로 레알을 이기고자 할 것이다. 우리가 결승에서 그들을 좌절시켰기 때문"이라며 방심을 경계했다.

4강에 대한 전망에 대해선 "아틀레티코는 강팀이다. 두 경기를 치러야 하는 4강은 훨씬 복잡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늘 해왔듯이 2차전(아틀레티코 홈) 추가 시간까지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영상] [UCL 매거진] UCL 결승은 '마드리드 더비 ⓒ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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