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활약을 펼친 손흥민(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북런던 더비'를 2-0으로 이긴 토트넘 선수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럽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널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토트넘 선수들에게 좋은 평점을 메겼다.

토트넘은 후반 델레 알리, 케인의 릴레이 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1994-1995 시즌 이후 처음으로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로 리그를 마무리하는 것을 확정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득점포인트 없이 후반 34분 무사 뎀벨레와 교체됐지만 좋은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최근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그대로 이어 갔다. 팀의 분위기가 좋지 못했을 때 팀으로 분위기를 돌린 건 손흥민이었다. 전반 18분 벤 데이비스와 손흥민의 콤비 플레이로 분위기를 빼앗았다.

후반 초반에서 손흥민의 발끝이 불을 뿜었다. 손흥민이 후반 4분 코너킥 이후 날카로운 슈팅으로 기세를 이었다. 손흥민의 활약에 이어 알리와 케인이 후반 11분과 12분 사이 2득점을 올렸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중원에서 아스널 미드필더을 누른 빅터 완야마에게 평점 8점으로 최고 평점을 줬고 이어 키어런 트리피어(7.9점), 케인(7.7점), 알리(7.6점),에릭센(7.5점), 손흥민(7.3점) 순으로 높았다.

아스널은 토트넘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패트릭 체흐가 7.7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영상 1][EPL] '절정의 컨디션' 손흥민 오늘경기 활약상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영상 2] [EPL] '리그 21호골' 해리 케인 활약상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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