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아우크스부르크(이하 아우크스)가 함부르크를 꺾고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아우크스는 30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알틴톱의 2골에 힘입어 함부르크를 4-0으로 완파했다. 지동원은 이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함부르크전 승리로 아우크스(9승 8무 14패, 승점 35점)는 리그 13위로 올라서며 강등권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승리가 간절한 아우크스가 선제골을 터뜨려 리드를 잡았다. 전반 28분 슈미트의 패스를 받은 알틴톱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기세를 올린 아우크스는 함부르크를 더욱 몰아쳤고, 전반 42분 선제골의 주인공 알틴톱이 다시 득점을 터뜨려 함부르크와 격차를 2골로 벌렸다.

후반전에도 아우크스는 맹공을 펼쳤다. 그리고 후반 31분 핀보가손을 거쳐 막스가 왼발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하지만 아우크스의 화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후반 40분 보바디아의 골까지 더해 완벽한 승리를 쟁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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