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 SNS.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이 볼프스부르크를 꺾고 통산 27번째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바이에른은 30일(한국 시간) 독일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 경기에서 다비드 알라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멀티 골, 아르연 로번, 토마스 뮐러, 조슈아 키미히의 연속 골에 힘입어 6-0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은 이 경기에 이기면서 22승 7무 2패 승점 73점을 기록, 남은 3경기와 상관없이 2위 라이프치히(승점 63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바이에른의 통산 27번째 우승이자 5연속 리그 우승이다.

바이에른은 전반 18분 알라바가 왼발 프리킥 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이어 전반 36분 뮐러의 패스를 레반도프스키가 마무리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44분 자신의 두 번째 골로 사실상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에도 바이에른의 기세가 대단했다. 후반 21분 로번이 중거리 슛으로 차이를 버렸고, 후반 35분 뮐러, 후반 40분 키미히의 여섯 번째 득점까지 터졌다.

바이에른은 이 경기에서 이기면서 우승을 확정 지었고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먼저 우승을 확정 지었다. 

리그 5연패를 달성한 바이에른은 프랑스 리그앙에서 7연패(2001-2002 시즌 부터 2007-2008 시즌까지)를 달성한 올림피크 리옹의 기록에 도전한다. 

▲ 바이에른 뮌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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