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분전한 마누엘 란지니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웨스트햄은 29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스토크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선발로 나선 란지니는 경기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플레이메이커로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종종 볼을 끄는 장면도 있었지만 세트피스를 전담해 기회를 만들어줬고, 날카로운 패스로 스토크의 빈틈을 노렸다.

전반 종료를 앞둔 시점에선 에디밀손 페르난데스에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줬다. 하지만 페르난데스의 슛이 크게 벗어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직접 시도한 헤더는 잭 버틀란드의 환상적인 선방에 막혔다.

경기 후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란지니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이 경기 MOM으로 선정된 셰이쿠 쿠야테는 8.3점을 받았다.

[영상] 스토크 시티 vs 웨스트햄 3분 하이라이트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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