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28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로브렌이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로브렌의 재계약과 관련해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계약 기간은 2021년까지 연장됐으며, 10만 파운드(약 1억 4716만 원)의 주급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4년 사우스햄튼에서 리버풀로 이적,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한 로브렌은 이번 시즌에도 총 29경기에 나서 2골과 1개의 도움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리버풀과 재계약에 합의한 로브렌은 "내가 이 팀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기쁘다. 앞으로 내 미래가 기대된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리버풀의 사령탑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로브렌이 오랜 시간 동안 리버풀에서 뛸 수 있다는 사실은 환상적이다"는 말로 로브렌과 재계약을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