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활약을 펼친 메시.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통계 전문 업체 '후스크어드닷컴'이 리오넬 메시에게 높은 평점을 줬다.

바르사는 27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푸 누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메시의 멀티 골을 앞세워 7-1 대승을 거뒀다.

메시는 전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오사수나는 바르사 원정에서 전원이 수비에 나섰다. 바르사가 볼을 소유했지만 좀처럼 슈팅을 잇지 못했다. 답답한 상황을 깬 건 역시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12분  파우스토의 백패스를 낚아채 득점에 성공했다. 메시의 득점으로 바르사는 한층 여유를 찾았고 전반 30분 안드레 고메스의 추가 득점으로 편안하게 경기를 끌어갔다. 

후반 조용했던 메시는 후반 16분 자신에게 찾아온 한 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중원으로 좁혀온 메시는 간결한 슈팅으로 멀티 골을 성공했다. 메시는 휴식 차원에서 두 번째 득점 이후 교체됐다.

후스크어드닷컴도 메시의 활약을 인정했다. 메시는 평점 9.5점으로 파코 알카세르(9.7점)에 이어 두 번째 높은 평점을 받았고, 멀티 골을 기록한 고메스가 9.5점 라키티치가 8.5점을 받았다.

반면 전반 메시에 치명적인 실수로 선제 실점의 빌미가 됐던 오사수나의 파우스토는 5.7점으로 최저 평점을 받았다.


[영상][전반 HL] [라리가] '멀티골 폭발' 리오넬 메시, 오늘 경기 활약상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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