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더비'에 6명이 출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맨유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맨체스터 더비를 앞둔 무리뉴 감독의 선수 운용 계획이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 여기엔 현재 맨유의 부상자 현황도 포함돼있다.

무리뉴 감독은 "발렌시아는 출장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마르코스 로호, 후안 마타,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는 출장할 수 없다"며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들이 많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부상자가 추가됐다. 바로 폴 포그바다. 포그바는 23일 번리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 출전, 후반 추가시간에 부상으로 마이클 캐릭과 교체됐다.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가 근육 부상을 입었다면서, "맨시티와 경기에 출장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현재 맨유는 17승 12무 3패(승점 63점)로 4위 맨시티(19승 7무 6패, 승점 64점)를 1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맨유가 이번 경기에서 맨시티를 꺾는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들어설 수 있다.

두 팀의 더비전은 28일 오전 4시 맨시티의 홈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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