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야닉 카라스코(23, 벨기에)의 부상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AT 마드리드는 26일 오전 4시 30분(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에서 후반 37분 소리아노에게 결승 골을 내줘 비야레알에 0-1로 패했다.

비야레알과 경기에서 후반 11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카라스코는 불과 16분 후에 쇄골 쪽에 부상을 입으며 페르난도 토레스와 교체됐다. 경기 종료 후 AT 마드리드는 카라스코의 부상 소식과 함께 정밀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상은 심각했다. 26일(현지 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카라스코가 부상으로 30일 라스 팔마스와 라리가 35라운드는 물론, 다음달 3일에 치러질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카라스코는 이번 시즌 리그 32경기에 나서 10골 4도움으로 AT 마드리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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