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축구전용구장을 찾은 해처럼어린이집 원생들 ⓒ전남 드래곤즈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26일 오전, 전남 드래곤즈의 홈구장인 광양축구전용구장이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찼다. 전남드래곤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장 견학프로그램에 참여 차 광영 해처럼어린이집 원생 50여명이 광양축구전용구장을 찾았기 때문이다.

따뜻한 봄 날씨에 축구장을 방문한 아이들은 로비에서 구단 홍보마케팅팀 직원과 인사를 나눈 후, 선수들이 경기 준비를 하는 락커룸을 둘러봤다. 아이들은 락커룸이 선수들이 경기를 위해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하프타임에 작전 지시와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고, 경기가 끝나면 땀을 많이 흘린 뒤 몸을 씻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락커룸을 둘러본 아이들은 그라운드로 나와 푸른 잔디 위에서 축구뿐만 아니라 경기장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 광양축구전용구장을 찾은 해처럼어린이집 원생들 ⓒ전남 드래곤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인솔 교사는 "맑은 날씨에 푸른 잔디 위를 뛰어다니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전남 드래곤즈에서는 다양한 축구관련 체험 혜택을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연중 경기장을 개방하고 있다. 구단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과 더불어 아이들이 부모 손을 잡고 경기장을 찾아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경기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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