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야마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케냐 출신 미드필더 빅터 완야마(26)가 아프리카 올해의 롤모델 상을 받았다.

완야마는 2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홀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스포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프리카 올해의 롤모델'은 1년 동안 스포츠, 예술 등 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아프리카인에게 주는 상이다. 스포츠 부문에선 디디에 드로그바, 야야 투레, 알렉상드르 송 등이 이 상을 받았다.

완야마는 지난해 사우스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수비형 미드필더로 맹활약하고 있다.

완야마는 아프리카의 축구 유망주를 돕는 아프리카 풋볼 파운데이션 홍보 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케냐의 빈곤한 어린이들을 위해 이 상을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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