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KIA 감독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이명기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이명기는 18일 kt전에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할 때 달리는 과정에서 허벅지 근육이 뭉쳤다.
김 감독은 "경기를 뛰면 뛸 수는 있는데, 다치면 안 된다. 근육이 여전히 뭉쳐 있어서 뛸 때 지장이 있다.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고 선수 보호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KIA는 19일과 똑같은 라인업으로 kt 선발투수 정대현을 상대한다. 로저 버나디나(중견수)-김선빈(유격수)-김주찬(우익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서동욱(1루수)-김주형(3루수)-김민식(포수)가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헥터 노에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