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전 골을 터뜨리고 기뻐하는 레알의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레알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16-20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난 13일 바이에른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멀티 골로 레알이 2-1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택했다.

'BBC'의 한 축 가레스 베일이 부상으로 제외된 자리는 이스코가 대체한다. 최전방 카림 벤제마를 필두로 호날두가 전방 스리톱을 구성한다. 미드필더는 카세미루를 축으로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가 호흡을 맞춘다. 포백은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나초 페르난데스, 다니 카르바할이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케일러 나바스가 낀다.

바이에른은 공격적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최전방에 부상에서 복기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출전한다. 2선엔 프랑크 리베리, 티아고 알칸타라, 아르연 로번이 지원한다. 미드필더는 사비 알론소, 아르투로 비달이 구성하고 포백은 다비드 알라바, 제롬 보아텡, 마츠 훔레스, 필림 람이 구성한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킨다.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레알은 원정에서 값진 2-1 역전승을 일궈냈다.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홈에서 치르는 경기에서 0-1로 져도 준결승 몫은 레알이다. 반면 바이에른은 급하다. 최소 2골이 필요하다. 돌아온 레반도프스키를 축으로 총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레알 마드리드 SNS.


▲ 바이에른 뮌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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