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코치는 부산고-동국대를 나와 1984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 13년간 선수생활을 한 뒤 동의대-부산고 감독에 이어 롯데 수석코치 등을 역임했다. 송재익 코치는 공주고-원광대 출신으로 97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 2000년 SK 와이번스를 거쳐 2006년 은퇴했다. 동인천중학교 코치, 인천남구리틀 감독으로 지도자 길을 걸었다.

다음 달 1일부터 고양 다이노스에서 김민호 코치는 타격, 송재익 코치는 수비를 맡아 유망주 육성에 힘을 보태게 된다. 김민호 코치는 "다이노스가 지향하는 점을 선수 개인에게 잘 전달해 인간미 넘치고, 기량도 뛰어난 선수가 되도록 돕겠다"고 했고, 송재익 코치는 "신흥 명문팀에서 뛰게 돼 기쁘다. 젊은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