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가 득남했다. 데뷔전을 치르기 전 1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SK 와이번스는 다이아몬드의 아내가 아들을 출산하면서 다이아몬드가 출국하게 됐다고 밝혔다. 1일 출국해 5일 귀국한다. 다이아몬드는 26일 한화전에서 2⅔이닝을 던졌다. 왼손 엄지손가락 피부가 벗겨져 계획보다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메릴 켈리와 함께 원투펀치를 이룰 선수였지만 개막 3연전에 나갈 수 없게 됐다. SK 관계자는 "다이아몬드가 kt와의 개막 3연전에 등판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미한 부상과 아내 출산 등으로 인해 등판일정을 다소 늦출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다이아몬드는 귀국 후 컨디션을 점검하고 회복 상태에 따라 등판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 SK 스캇 다이아몬드 ⓒ SK 와이번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