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의 해변에서 혼자' 포스터. 제공|전원사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누적 관객 수 2만 명을 넘어섰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괸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희가 출연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누적 관객 수 2만70명을 기록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불륜을 인정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두 사람은 '그때는맞고지금은틀리다'(2014)에서 처음 만났으며, 이후 불륜설에 휩싸였다. 최근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신들의 관계를 '사랑하는 사이'라고 인정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당초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 인정으로 흥행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달랐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지난 23일 개봉일에만 5,020명의 관객을 모았다. 주말인 지난 24일, 25일, 26일에는 각각 4,372명과 5,369명, 4,908명을 추가했다. 특히 다양성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3일 개봉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