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쎈여자 도봉순' 포스터. 제공|드라마하우스, JS픽쳐스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이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청률 고공행진에 힘을 보탠다.

JTBC 금토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진은 17일(오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힘쎈여자 도봉순’ 촬영이 이뤄지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 세트장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배우들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기자간담회 현장에는 ‘힘쎈여자 도봉순’을 이끌고 있는 주역 박보영과 박형식, 지수, 그리고 임원희가 참석한다. 이형민 PD도 함께해 드라마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들은 작품 촬영에 대한 고충은 물론 시청률 인기 요인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

‘힘쎈여자 도봉순’의 기세는 무섭다. 지난달 첫 방송을 시작한 ‘힘쎈여자 도봉순’은 1회 3.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이후 5.8%(2회), 6.1%(3회), 8.3%(4회), 7.1%(5회), 8.7%(6회) 등으로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방송 2회 만에 JTBC 역대 미니 시리즈 최고 시청률이었던 ‘밀회’(2014, 5.4%)를 넘어서기도 했다. JTBC 드라마 중 최고 기록인 ‘무자식 상팔자’(2012~2013, 9.2%)도 곧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박형식, 박보영, 지수(왼쪽부터). 사진|곽혜미 기자

동시간대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현재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고 있다. 금요일 오후 11시는 지상파 3사 쟁쟁한 예능 프로그램이 버티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와 MBC ‘나 혼자 산다’, 그리고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다. 지난 3일 기준 ‘미운 우리 새끼’는 13.0%(닐슨코리아, 전국기준), ‘나 혼자 산다’는 6.2%,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3.2%를 기록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이미 ‘나 혼자 산다’와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넘어섰다. ‘미운 우리 새끼’와의 격차도 그리 크지 않다. 쾌조의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로 다시 한번 관심을 산다. 주마가편(走馬加鞭),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가할 ‘힘쎈여자 도봉순’의 앞으로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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