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턴 팬들이 아스널전 집단 행동을 계획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에버턴 팬들이 집단 행동에 나선다.

에버턴이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지난 2(한국시간) 리버풀과 머지사이드더비에서 1-4 대패를 당하며 3연패는 물론 최근 리그 8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한 차례 소동도 있었다. 일부 팬들은 리버풀전 대패 후 마르셀 브랜드 단장을 향해 욕설을 퍼붓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 팬은 그라운드에 난입해 선수들에게 불만을 호소하기도 했다.

팬들의 인내는 한계에 다다랐다. 좌절에 빠진 에버턴 팬들은 7일 오전 5시 예정된 아스널과 15라운드 홈경기에서 그동안 쌓았던 분노를 표출하기로 했다.

클럽 이사회를 향한 분노를 집단 행동을 계획중이다.

에버턴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트로피가 없는 27년은 용납될 수 없다. 월요일 저녁 아스널과 경기에서 27분에 발을 내딛고 자리를 비우자. 에버턴 이사진의 무능함이 계속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자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더불어 ‘#27년을 위한 27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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