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조제 알도(35, 브라질)는 여전히 UFC 두 체급 챔피언의 꿈을 좇고 있다.

지난해 7월 UFC 251 밴텀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페트르 얀에게 TKO로 졌지만, 이후 말론 베라와 페드로 무뇨즈에게 판정승하고 다시 정상을 향하고 있다.

랭킹 5위 알도가 중요한 기로에서 4연승 중인 강력한 타격가를 만난다.

오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온 ESPN 31>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4위 롭 폰트(34, 미국)를 상대한다.

폰트는 앞손 잽과 뒷손 스트레이트가 좋은 복서형 타격가. 서지오 페티스→리키 시몬→말론 모라에스→코디 가브란트를 잡고 타이틀 도전권에 다가섰다.

알도가 폰트의 원거리 직선 펀치에 어떻게 대응하며 타격전에서 우위를 잡을지 관심을 모은다.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알도는 136파운드를 기록해 134파운드를 찍은 폰트와 함께 나란히 계체를 통과했다.

알도는 피골이 상접한 상태로 체중계에 올랐지만 눈빛만은 살아 있었다. 반면 폰트는 래시가드를 입은 채로 한계체중 136파운드보다 2파운드 가볍게 계체를 통과해 눈길을 끌었다.

코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 라이트급 타격가 브래드 리델과 라파엘 피지예프는 모두 155.5파운드로 계체를 마쳤다.

알도가 3연승에 도전하는 <UFC 온 ESPN 31>는 오는 5일 정오부터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된다.

■ UFC 온 ESPN 31

[밴텀급] 롭 폰트(134) vs 조제 알도(136)

[라이트급] 브래드 리델(155.5) vs 라파엘 피지예프(155.5)

[라이트헤비급] 지미 크루트(205.5) vs 자마할 힐(205)

[라이트급] 클레이 구이다(155) vs 레오나르도 산토스(156)

[미들급] 브랜든 앨런(185.5) vs 크리스 커티스(185)

[웰터급] 미키 갈(170.5) vs 알렉스 모로노(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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