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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완벽 투타 조화…2년 만에 천적 쿠에바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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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기사승인 2021.10.2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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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욱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끝내 천적을 무너뜨렸다. 2년 동안 이겨보지 못한 상대 선발투수를 잡은 삼성 라이온즈가 1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삼성은 2연승을 달리며 75승 8무 57패 승률 0.568로 올라섰다. kt는 5연패에 빠져 73승 8무 57패 승률 0.562로 주저 앉으며 삼성에 1위를 내줬다.

이날 kt 선발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다. 삼성에 강한 외국인 선발투수다. 22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강철 감독은 "우리 팀에서 삼성에 강한 투수는 쿠에바스뿐이다"며 쿠에바스가 23일 선발로 나선다고 알렸다.

쿠에바스는 2020년부터 삼성을 상대로 잘 던졌다.  2020년 3경기에 등판해 20이닝을 던지며 2승 평균자책점 1.35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4이닝을 던지며 2승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하고 있었다.

2년 동안 삼성은 쿠에바스에게 단 한번도 패배를 안겨보지 못했다. 쿠에바스가 나섰던 지난달 9일 경기에서 삼성은 8-7 끝내기 승리를 챙겼는데, 쿠에바스는 6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해당 경기는 오재일 끝내기 홈런으로 간신히 이긴 경기다. 삼성이 쿠에바스를 이겨냈다고 보긴 어렵다.

23일 경기 전 삼성 허삼영 감독은 "쿠에바스는 다양한 구종과 회전 수가 좋은 투수다. 우리 타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타이밍을 많이 빼앗기고 있다. 1, 2회 빠르게 쿠에바스 투구를 캐치해서 거기에 맞게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을 예고했다.

삼성은 1회부터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득점 과정이 쉽지 않았다.  박해민이 좌전 안타, 구자욱이 볼넷을 얻었다. 그러나 박해민이 3루 도루에 실패했다. 피렐라 좌전 안타와 수비 송구 때 2루까지 도달해 1사 2, 3루가 됐다. 강민호가 3루수 땅볼을 굴렸고, 구자욱이 홈에서 아웃됐다. 2사 1, 3루. 꺼져가는 불씨를 오재일이 살렸다. 오재일은 1타점 우전 안타를 터뜨려 1-0 리드를 안겼다.

이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자 경기 중반 대포를 쏘아 올리며 쿠에바스를 무너뜨렸다. 5회말 구자욱이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고, 6회말 강민호가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오재일이 우월 솔로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쿠에바스는 7이닝 3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했지만,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이 6⅔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타선의 득점에 화답했고, 쿠에바스는 2019년 후 2년 만에 삼성전 패전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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