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호.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가 김선호의 사과 후 입장을 밝혔다.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는 20일 "그분(김선호)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A씨는 자신이 쓴 폭로글에 새 글을 덧붙여 자신의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는 "제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며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다"고 했다.

김선호는 A씨가 낙태 종용, 혼인 빙자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한 후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하고, '도그 데이즈'(김덕민 감독), '2시의 데이트'(이상근 감독) 등 차기작으로 결정했던 영화에서도 연이어 하차하는 등 활동 중단 수순에 들어갔다. 

A씨는 "그분에게 사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김선호는 전 여자 친구 A씨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써 김선호와 지난해 초부터 교제했고, 김선호가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3일 넘게 입을 다물고 있던 김선호는 이날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A씨 입장 전문이다. 

제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그분에게 사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 글은 곧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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