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tvN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새 막내 공명이 합류한 '바퀴 달린 집3'이 베일을 벗는다.

1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3'는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리얼리티다. 경치 좋고 공기 맑은 곳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삼형제의 유쾌한 하루가 또 한 번 힐링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진구, 임시완에 이어 시즌3의 막내가 된 공명과 터줏대감 성동일, 김희원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공명은 여진구, 임시완과 달리 두 사람과 어떤 접점도 없는 사이다. 그럼에도 성동일, 김희원은 공명의 "엄청 착하다"는 소문을 익히 들어 기대감을 드러낸다.

공명은 성동일, 김희원을 보자마자 쉼 없이 90도 인사를 한다. 이에 성동일은 "이제까지 막둥이 중에 제일 서글서글한 인상"이라고 칭찬한다. 이어 "그런데 빈손으로 왔구나"라고 덧붙여 공명의 긴장감을 덜어준다. 그러나 김희원은 "아직 합격한 거 아니다. 오디션 봐야 돼"라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공명은 '역대급 친화력'을 뽐낼 전망이다. 여기에 낭만을 즐기고 야무진 먹방까지 보여주며 활약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이성동일과 김희원도 공명을 대놓고 예뻐하며, 전 시즌과는 또 다른 삼형제 케미스트리를 완성한다.

이와 관련, 강궁 PD는 "경쟁이라도 하듯이 제작진에게 '공명이 너무 좋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김효연 PD 역시 "공명은 알아서 일을 척척 해낸다. 믿음직한 맏아들 같으면서도, 두 형님들과 쉴 때는 허물없는 막냇동생 같은 매력으로 첫 만남이라는 것이 의심스러운 완벽한 케미를 보여줬다. '바퀴 달린 집'의 막둥이로 더할 나위 없는 친구"라고 전했다.

'바퀴 달린 집3'에서 펼쳐지는 가을 풍경 역시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다. 시즌3의 포문을 열 앞마당은 입구부터 범상치 않은 산세를 자랑하며 삼형제의 감탄을 유발했다고 한다. 보는 곳마다 한 폭의 산수화와 같은 절경을 자랑해 시청자들에게 눈호강을 제대로 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강궁 PD는 "'바퀴 달린 집'으로서는 처음 살아보는 '가을'이다. 어디를 가도 눈과 마음을 뺏길 수밖에 없는 가을 풍경이 우리 앞마당 곳곳에 펼쳐진다. 또 온갖 과일과 제철 먹거리들이 풍요로워 시청자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첫 손님으로는 새 막내의 든든한 지원군인 배우 이하늬가 출격한다. 이하늬는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절친이 된 공명의 부름에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한걸음에 달려온다. '바퀴 달린 집'의 애청자임을 고백한 이하늬도 그림 같은 앞마당의 모습에 "여기 작살이네요"라며 화끈한 감탄사를 연발한다. 이하늬는 공명의 팔불출 누나와 삼형제를 위한 어미새를 오간다고 해 관심이 모인다.

'바퀴 달린 집3'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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