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포함되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2021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포함되지 못했다.

프랑스풋볼은 9(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및 채널을 통해 2021 발롱도르 후보 30인을 공개했다.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통틀어 2217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소속팀의 부진 속 홀로 맹활약을 펼치면서, 발롱도르 후보 진입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손흥민은 이번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반면,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은 후보 30인에 들었다.

손흥민은 2019년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포함된 바 있다. 당시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했고, 손흥민이 큰 기여를 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였다. 손흥민은 최종 순위에서 4점을 얻어 2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리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 64년 만에 처음으로 발롱도르를 뽑지 않았다.

올해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자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망). 메시가 '2021 남미축구연맹(CONMBOL) 코파아메리카'에서 커리어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발롱도르에 가까워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조르지뉴(첼시)도 유력 후보로 평가된다.

한편, 메시와 함께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도 후보 30인에 선정됐다.

2021 발롱도르 후보 30

GK

지안루이지 돈나룸마(PSG)

DF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

시몬 카예르(AC밀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루벤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MF

은골로 캉테(첼시)

메이슨 마운트(첼시)

니콜로 바렐라(인터밀란)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드리(바르셀로나)

뤼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조르지뉴(첼시)

필 포덴(맨체스터 시티)

FW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리오넬 메시(PSG)

네이마르(PSG)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로멜루 루카쿠(첼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킬리앙 음바페(PSG)

헤라드 모레노(비야레알)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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