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 사상 최다승 감독으로 등극했다.
맨시티는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승리로 대기록을 달성했다. 맨시티 감독으로서 304경기에서 221승을 따내며, 역대 지도자 중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감독이 됐다.
기존 기록은 네스 맥도웰 감독이 2부리그에서 1950년부터 1963년까지 세운 220승(592경기)이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정말 자랑스럽다. (맨시티와) 함께했던 기간은 정말 엄청났다. 우리는 질 수도 있고, 결승에서 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경기에서 엄청난 용기를 갖고 함께 경기를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부임 후 5시즌 동안 10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303경기에서 221승 37무 45패를 기록했으며, 738골을 넣는 동안 246골만 실점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새로운 기록 달성에 축하를 전한다”라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