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왼쪽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명승부 즐긴 'No1' "좋은 투수 상대로 좋은 경기" vs "갈데까지 가보자 생각"

네이버구독_2010062
신원철 기자
기사승인 2021.09.25 20:08
공유하기

카카오톡카카오톡 카스카스 밴드밴드 라인라인 URL복사URL복사

URL 복사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 LG 임찬규 ⓒ 스포티비뉴스, kt 고영표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2015년 이후 6년 만에 나온 역대 20번째 0-0 무승부, 진기록을 연출한 주역은 LG와 kt의 등번호 1번 투수들이었다.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3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KBO리그 역대 20번째 0-0 무승부다. 후반기 연장전이 폐지된 뒤에도 좀처럼 나오지 않았던 0-0 무승부가 2015년 5월 14일 잠실 NC-LG전 뒤로 6년 만에 다시 나왔다. 

임찬규가 7이닝을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고영표가 8이닝을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LG는 정우영 고우석이 각각 1이닝을 실점 없이 끝냈다. kt는 주권(⅓이닝)과 조현우(⅔이닝)의 1이닝 무실점 합작으로 진기록을 만들었다. 9회 공격에서는 LG 서건창과 kt 강백호가 2루수 병살타를 치면서 마지막 기회가 무산됐다. 

고영표는 "초반에 몸이 덜 풀렸던 것 같다. 그래도 겨우 제구가 돼 편하게 이닝을 끌어갈 수 있었다. 1회 상대 타자들이 직구에 반응하는 것을 보고 전략적으로 초구에 변화구를 던져 유리한 카운트를 잡았다. 결정구로 직구를 사용한 것이 효과적이었다. 왼손타자 상대로는 커브를 던지는 등 공격적인 투구를 한 것이 많은 범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무실점 맞대결을 펼친 임찬규에 대해서는 "전부터 좋은 투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런 투수전은 더 집중하게 된다. 갈 데까지 가보자는 마음으로 던졌다"며 경기 내내 승부욕을 불태웠다고 얘기했다. 

임찬규는 "일단 팀이 중요한 시기에 있는데 지지 않는 경기를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기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쉽다. 이번 경기처럼 팀에 도움이 되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경기 전 선발 매치업이 결정됐을 때부터 마음을 굳게 먹었다. 임찬규는 "고영표가 너무 좋은 투수라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그래도 좋은 경기를 해 다행이다. 등판 전부터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고 승부하면 승산이 있다고 봤다.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구위를 앞세워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하려 했다. 요소요소마다 (유)강남이의 변화구 사인이 좋은 투구에 도움이 됐다. 강남이의 좋은 리드에 고맙다"고 밝혔다. 

기사 공유하기

이 시각 관심정보
네이버구독_20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