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J 폴락(왼쪽)-저스틴 터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100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다저스는 2연승을 달렸고 99승 고지에 올랐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코리 시거(유격수)-트레이 터너(2루수)-맥스 먼시(1루수)-윌 스미스(포수)-저스틴 터너(3루수)-AJ 폴락(좌익수)-개빈 럭스(중견수)-토니 곤솔린(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2회초부터 다저스는 몰아쳤다. 윌 스미스가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쪽 2루타를 쳤다. 저스틴 터너가 1타점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어지는 무사 1루에 폴락이 좌중월 2점 홈런을 터뜨려 3-0 리드를 안겼다. 폴락 시즌 17호 홈런이다.

다저스는 2회말 콜 칼훈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내주며 2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5회말 파빈 스미스를 상대로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폭투로 주자를 1루에 뒀다. 1사 1루에 카슨 켈리 2루수 땅볼로 2사 2루. 조시 밴 미터에게 1타점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1점 턱밑 추격을 허용했다.

실점 후 다저스는 바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트레이 터너가 좌익수 쪽 2루타를 쳤고 맥스 먼시 중전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다. 이어 스미스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다저스는 4-2 리드를 잡았다.

2점 차 리드에서 다저스는 6회말부터 불펜을 운영했다. 알렉스 베시아가 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코리 크네블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1이닝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모두 홀드를 챙겼다.

다저스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지키며 시즌 35세이브를 달성했다.

한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같은 날 콜로라도 로키스에 7-2로 이겨 먼저 100승 고지를 점령했다. 두 팀 차이는 1경기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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