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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예상했다"…'보복구 논란' 몬토요 1G-보루키 3G 출전 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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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기사승인 2021.09.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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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 몬토요 감독(오른쪽)이 흥부한 피트 워커 투수 코치를 말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나도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24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앞서 출전 정지 징계와 관련해 입을 열였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날 몬토요 감독에게 1경기 출전 정지, 투수 라이언 보루키에게 3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내렸다. 벌금이 얼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보루키는 항소를 결정했다.

문제 상황은 23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나왔다. 보루키는 토론토가 1-7로 끌려가던 8회말 선두타자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보복구를 던졌다.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으나 격한 몸싸움은 벌어지지 않았고, 보루키와 피트 워커 투수 코치가 퇴장하는 선에서 상황은 마무리됐다. 

토론토와 키어마이어 사이에 앙금이 있었던 탓이다. 두 팀의 시리즈 첫 경기였던 지난 21일 키어마이어와 토론토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가 경기 도중 충돌했는데, 이때 커크의 암밴드에서 떨어진 쪽지를 키어마이어가 주워서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그 쪽지에는 토론토의 투구 계획이 담겨 있었다. 

기밀 사항을 어이없이 상대 팀에 넘겨줬는데, 키어마이어는 끝까지 쪽지를 돌려주지 않았다. 하루 뒤인 22일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이 사과를 했으나 토론토는 마음이 풀리지 않았다. 올 시즌 최종전을 펼친 23일 결국 토론토는 키어마이어에게 보복구를 던져 응수했다. 

보루키와 몬토요 감독은 경기 뒤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키어마이어는 의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토론토에 "꼭 포스트시즌에 만나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도발하기도 했다. 탬파베이는 창단 처음으로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몬토요 감독은 징계가 내려진 뒤 "(투수가 보복구로 징계를 받으면) 감독도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 투수 코치의 반응을 봤으면 알겠지만, 우린 그런 상황을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당연히 그렇게 보였을 것이라 생각한다. 몇 달 전에 알렉 마노아가 처했던 상황과 비슷하다. 어떻게 보였을지 짐작은 가지만, 그렇게 됐다. 이미 지나간 일"이라고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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